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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CD

[앨범 리뷰] Ode to Love - The 1st Album - NCT WISH 앨범

엔시티 위시가 올해 한국 정규 1집, 일본 미니 1집, 한국 미니 1집으로 활동을 한다는데, 그중 첫 번째 여정인 정규 1집 Ode to love 활동을 시작했다. (일 년에 앨범을 세 번이나 낸다니....)

이번에도 앨범을 알라딘에서 구매했다. 포토북 버전은 예약 특전이 없고 초회 한정 포카도 앨범 안에 동봉된 상태로 나와서 굳이 늦게 올 것 같은 케타포나 에스엠타운 앤 스토어에서 사는 것보다 알라딘이 나을 것 같아서다.


상자를 열자마자 양 날개가 보였다. 포장하시는 분 센스가 좋다.

에로스 버전 포토북과 안테로스 버전 포토북

 
스테디 때처럼 피자박스 느낌의 상자인 줄 알았는데 그냥 일반 상자였다. 그래도 사이즈는 스테디 상자랑 거의 같다. 스테디, 팝팝, 컬러, 오데투러브 나란히 보관해도 키가 거의 같아서 눈이 편안하다. 별건 아닌 것 같아도 이 일관성은 정말 칭찬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상자를 아래쪽을 개봉해서 포토북을 보니 요지경이었다. 겉표지가 없다니.... 처음에는 불량인가 걱정했다. (컨셉...? 때문이겠지?)


포토북을 기울이니 포카가 우수수 떨어져서 일단 먼저 찍었다. 이번에는 리쿠잡인가 보다. 스미니 럭드 할 때도 앨포로 리쿠 나왔었는데 포토북 앨포도 리쿠만 나왔다. (스미니 앨포는 현장에서 재희로 교환했다.)

재희와 유우시 버전 포스터

 
포스터는 유우시와 재희가 나왔다! 포스트카드는 에로스 버전은 사쿠야, 안테로스 버전에서는 재희가 나왔다.

포스터 뒷면에 롤링페이퍼처럼 멤버들이 글을 써놨는데, 재희가 기억력이 좋아서 그런가 주변에 고마워할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다.

에로스 재희

 
포토북 버전의 사진이 거의 다 엑스 공식 계정에도 올라왔던 거라서 생각보다 놀랍지 않았다.

에로스가 천진난만한 아이가 아니라 하나같이 어두운 모습이다. 눈에 생기 없고 초점 없는 에로스 천사라니, 오싹오싹하고 멋있게 나온 것 같다.

에로스 리쿠


요즘 리쿠한테 후드를 많이 씌우는 것 같다. 근데 또 잘 어울린다. 
 

에로스 사쿠야

 
솔직히 이번에 에로스, 안테로스 상관없이 사쿠야가 너무 잘 나왔다. 머리도 하얘서 정말 천사 같다.
 

안테로스 재희

 
입에 뭘 물고 있다! 근데 저게 대체 뭐지? 모자?

진짜 재희는 화보 촬영할 때 눈빛이 장난 아니다. (ほんとやばい。) 콘서트에서 진지한 감정선을 잡을 때도 카메라에 이런 표정이 VCR이나 온콘 화면으로 잡히던 게 생각났다.
 

안테로스 재희2

 
네 번째 사진 진짜 뭐냐 너무 느낌 좋은데 이렇게 작게 보여주다니.... 🥲
 

안테로스 사쿠야

 
안테로스 사쿠야 진짜 미쳤다. 저 시선은 대체 뭐지? 사쿠야는 분위기를 만들줄 아는 아이임에 틀림없다.
 

안테로스 사쿠야2

 
우와... 진짜 사쿠야는 천사 컨셉하면 그냥 천사가 되버리는구나. 가장 천사 같다. 눈이 정말 이쁘다!
 

안테로스 단체

 
 
Ode to Love 앨범은 총 10곡으로 이루어졌고, 런타임은 30분 정도 된다.

'The 1st Album'이 부제다. 내가 알기로는 WISHFUL도 앨범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위시 기준으로는 그렇지 않은가 보다.
 

 
 
전반적으로 열심히 만들었구나 싶은 앨범이었다. 
 

track 1. 2.0 (TWO POINT O)

노래가 멜로디와 창법이 너무나 샤이니가 연상되게끔 시작이 된다. 심지어 트레일러에서 춤이 나오는데, 그것도 예전 샤이니가 연상이 될 것 같은 대형과 안무가 나와서 기대반 걱정 반이었다. 근데 막상 들어보니까 생각보다 Intro 느낌이 나게 만든 곡이었고, 뭔가 좀 더 빌드업했으면 타이틀 감 아니었을까 아쉬웠다. 그리고 트레일러에 나온 춤은 트레일러 찍을 용도로 춘거고, 실제로 안무가 없다는 걸 알게 된 순간, 솜 씻는 너구리가 되었다. (안무가 있었는데... 없어요!)
 

track 2. Ode to Love

이런 노래 보통 제목 지을 때 '뚜뚜루뚜 (We sing for love)' 이런 식으로 지을 텐데, 샘플링한 노래가 상당히 중요했는지 노래 제목이 'Ode to Love'다.
처음에 나오는 'Not in my, not in my, not in my zone' 부분 가사를 몰랐을 때는, '날 봐 날 봐 좀' 이렇게 들려서, '날 봐 날 봐 날 봐 귀순'이 떠올라 웃겼었다.
그리고 'We sing for love~'으로 시작하는 후렴하고 'Du du ru du du du ru du' 후렴 두 가지가 나오는데, 두 부분의 속도랑 분위기가 다르니까 처음에는 언발란스한 느낌이었다. 근데 지금은 너무 많이 들어서 귀에 너무 익숙해져 언발란스한 지 조차 모르겠다.
 
처음에 본 재희 직캠이 이거였다. 이 채널 주인분이 촬영 구도를 흉상처럼 찍는 게 전매특허(?)라서 팔 동작을 하는 게 너무 잘 보였는데, 문제는 이 노래 안무에 팔을 위로 올리는 동작이 많아 의도치 않게 팔근육이 자주 노출됐다. 이게 청량인지 섹시인지 구분이 안 가고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어서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었다. (노래만 청량이고 짐승돌처럼 나시 입고 크롭티 입는 게 이 시대 청량돌의 현주소인 걸까)
 
https://youtu.be/xcL4RbtuRxY?si=ajNR6PKNoDZcTDE1

 
 

다음은 음악 방송 엠넷의 MPD 직캠이다. 다행이도(?) 이날은 티셔츠를 안에 입고 왔다. 그래서 자연스레 얼굴로 시선이 가게 되더라. 청순청순열매 먹은 재희가 리즈를 갱신한 것 같다. 노래를 얼굴로 캐리 하려 왔는지 진짜 너무 청순하고 이뻐서 노래가 하나도 안들렸다. (야! 김재희 너는 메보고, 메보는 노래를 들려줘야지! 지금 네가 너무 예쁘게 생겨서 노래가 하나도 안 들리잖아! 어떡할 거야!)
 
https://youtu.be/1AAERCim_gM?si=fVA3A5Nb1rKI4DF1

 

track 3. Sticky

이 곡은 너무 내 취향의 명곡이다! 심지어 이 곡은 타이틀이 아니라 뮤비가 안 나올 수도 있었는데, 정규니까 확실히 신경 써준 것 같다. 노래도 내 취향인데 엔시티 위시 뮤비 중에서도 가장 내 취향에 가까운 뮤비라서 더 더 좋았다. 다음에도 이런 안테로스한 노래에 뮤비를 하나씩 챙겨 줬으면 좋겠다.
 
https://youtu.be/Q120WlxVxdk?si=LwWLOOBAOtRLPyxL

 
처음에 들으면서 NCT 노래인 Golden Age와 NCT 127 Fact Check 앨범의 Je Ne Sais Quoi 가 떠올랐다. 기출문제가 나온 것처럼 반가웠다.

이 곡은 굉장히 재밌게도 느린 속도에서 빠른 속도로의 급격한 전환이 네 번 일어난다. 앞서 들은 예시들보다는 굉장히 부드럽게 전환이 이루어진다. 대신에 전환하는 방식이 다양하고 같은 부분이라도 창법과 부르는 사람을 다르게 함으로써 곡이 비대칭적이고 더욱 불규칙하게 전개되는 것처럼 느끼게 표현한 부분이 정말 놀라웠다. (It's neo culture technology!)
 
NCT의 네오함과 위시의 귀엽고 청량함은 공존할 수 있는 부분일까 서로 반대되는 성질이 아닐까 이에 해답을 준 노래 같다. 이리 귀엽고 부드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네오는 처음이다. NCT의 NEO를 위시답게 재해석함으로써 NEO의 범위가 확장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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